주변시세에 30~50% 수준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3. 27(월) ~ 4. 7(금)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거 및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계층의 성장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금천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청년층의 성장지원 및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가칭)‘G밸리 하우스’로 가산동 150-7에 위치, 전용면적은 29~31㎡, 지상 5층 3개동 총 48세대 규모다.신청자격은 공고일(3월15일)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만19~39세 청년에 해당하는 창조기업인, 금천구 소재 사업장 근로자(비정규직 포함), 예술인이다. 특히 입주신청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341만9114원)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G밸리하우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입주민은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입주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공고내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자산조회 후 입주자선정심의회를 거쳐 5월 말 최종 입주자를 선발하게 되며 6월 중에 입주가 가능하다.입주자들은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건물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되고, 건물명칭도 입주 후 입주자들의 결정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각 동별로 39㎡ 규모의 입주자 공동 활동공간인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입주자 및 G밸리 하우스 인근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마을관리소로 활용할 방침이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는 청년층을 위한 G밸리 하우스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임대주택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소외계층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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