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보다 예쁜 노란마켓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1일 기차마을 전통시장 부근 뚝방길에서 봄꽃들과 함께 어우러진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의 일곱 번째 장터가 열렸다고 밝혔다. 봄의 시작에서 만난 기차당 뚝방마켓의 인상은 화려하진 않지만 봄꽃처럼 소담스러웠다. 직접 생산한 우리밀을 이용한 바게트빵, 지역농산물로 만들어진 먹거리들, 당장 내것과 바꿔들 수 있는 지갑이며, 차분한 날염이 들어간 스커트 등이 그렇다. 방문객도 곡성관내 주민, 기차마을을 방문한 관광객, 부모와 함께 찾은 어린이 등 다양했다. SNS홍보를 위한 해시태그 이벤트는 뚝방마켓 참가자들이 기부 형식으로 내어 놓은 상품들을 방문객들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이루어졌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버스킹 행사를 통해 멋진 공연도 이루어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종 만들기 체험, 염색 체험 등을 할 수 있어서 부모의 손을 잡고 찾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 다음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은 오는 25일 12시부터 17시까지 개최되며, 뚝방마켓 주변 하천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봄바람과 노란 개나리꽃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이 제공되어 쉼과 재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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