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은 영암무화과 생산농가를 조직화하고 생산성 향상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공동영농에 필요한 기계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생산비 절감, 공동선별 및 포장시설, GAP인증시설 등을 설치하는 품질관리 등 세부분으로 구성되는 2개년 사업이다. 영암군은 무화과 재배농가가 800여 농가, 재배면적이 416ha에 이르는 무화과 주산지이지만 산지수확 및 집하, 상하차 작업 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 과다 소요로 인해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집하장소 등이 부족하여 출하 등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영암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집하·선별장을 확보하게 되면 여름철 출하 시 더위 및 하차시간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상품 저하 문제가 해결 돼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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