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경영대학' 3기 입학식을 13일 열었다. 사진제공=휴넷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13일 서울 구로 휴넷 본사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3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에스제이에너지, 농심엔지니어링, 케이디글로벌 등 3기로 선발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소기업의 멘토링을 맡아줄 변호사, 노무사 등 자문단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휴넷이 중기 CEO들의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설립했다. 10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지난달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CEO 30여명을 선발했다. 3기 CEO들은 앞으로 3개월 간 CEO가 알아야 할 경영학·리더십·경영 전략 등의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유명 인사들의 오프라인 특강을 듣는다. 특강은 행복한 경영대학에 뜻을 같이하고자 손욱 사단법인 행복나눔125 회장, 서두칠 전 한국전기초자 사장, 권대욱 아코르 앰버서더호텔 사장 등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입학식에 참석한 김환용 로얄지엘에스 대표는 "행복한 CEO가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행복경영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영탁 휴넷 대표는 '미래경영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직원 중심의 경영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해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 행복한 사회를 만들 행복경영 CEO가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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