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HMC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만 인수 효과와 신제품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230만원에서 2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만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전사에 미치는 비중은 작지만 향후 삼성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부 거래선 확보와 내부 부품 조달에 따른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수익선 개선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 "1분기 삼성전자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각 각 3.8%, 1.7% 상향한 52조1000억원, 9조800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분석했다. 6월 결산법인인 하만의 지난해 매출액은72억5000만달러, 매출총이익 22억5000만달러, 영업이익 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1%로 집계됐다. 갤럭시 S8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다. 노 연구원은 "29일에 갤럭시S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갤럭시S8은 5.8인치와 6.2인치 Flexible OLED (4K), 후면 지문인식, 인공지능 지원 등 변화를 추구했다"면서 "아이폰7 판매가 둔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228조원과 45조8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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