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 탄핵 후 첫 일정 '팽목항 방문'…'너희들이 광장의 별빛'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0일 오후 탄핵 인용 첫 일정으로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0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팽목항에 도착,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들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어 그는 분향소에 비치된 방명록에 "애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이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문 전 대표는 곧바로 임 비서실장과 함께 인근 가족지원동으로 이동,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비공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문 전 대표는 팽목항에 도착해 분향소를 거쳐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날때까지 침묵을 유지했다.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