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어깨부분 ‘균열접합’ 처리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수술대에 오른다. 10일 문화재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반가사유상의 보관(寶冠)과 오른쪽 어깨 부분, 왼쪽 발받침의 균열을 접합하고 보강하는 등 보존 처리를 실시한다. 현재 불상은 보관의 오른쪽과 오른쪽 어깨 끝 부분 일부가 탈락하고 금이 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는 유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표면의 부식물을 제거한 뒤, 보존처리에 들어간다.한편,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은 6세기 후반에 제작된 83.2㎝ 높이의 불상으로 은은한 미소, 특이한 반가좌 자세, 화려한 보관 등이 특징이다. 가장 이상적인 사유의 모습을 창출해낸 조각가의 예술적 창의력이 돋보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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