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봄철을 맞아 관엽류 경매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화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던 관엽류 경매는 오는 11일부터 4월 2일까지 화·금·일요일, 4월3일부터 5월6일까지 화·목·토요일 경매로 확대 실시된다.aT는 3~5월 사이 실시되는 토·일요일 경매를 통해 약 12억원의 경매고를 올릴 계획이다. 관엽류 주 출하지인 고양·용인 등 경인지역과 부산과 김해, 음성, 광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출하유치를 벌이고 있다.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관엽류는 아직 법정도매시장 판매보다는 유사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량이 많은 편"이라며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분산을 위해 경매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카랑코에, 아이비, 베고니아 등 관엽식물은 잎·꽃의 모양이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 도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조경용으로 쓰인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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