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에서는 고객이 황사관련제품 공기청정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주
황사사대비 관련 상품군 20~30% 신장10~19일까지 황사대비 관련 상품 할인 [아시아경제 신동호] 봄철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가 올해는 한 달 이상 빨리 관측된데다 매년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가운데 황사와 맞물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와 청소기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의 경우 최근 2주간(2월 20일~3월 5일)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전년대비 20%이상 신장했으며, 돈육 상품군 또한 30%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선풍기 기능이 함께 적용된 멀티 제품이나 에어컨에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필터 등 공기청정 기능이 한층 강화된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 광주점 다이슨 조남숙 샵매니저는 “예전에 비해 공기청정기제품을 찾는 고객층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거의 평형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고 필터의 교체 시기나 성능을 보고 선택하면 더 좋다”고 말했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황사·미세먼지에 관련된 상품 마케팅을 진행한다.공기 오염원 제거에 필수품목인 공기청정기, 먼지 흡입을 위한 청소기를 최대 30%할인하며, 리퍼상품전도 진행해 블루웨어 공기청정기를 50%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또 호흡기 먼지 제거에 도움을 주는 돈육 특별전을 열어 돼지갈비, 앞다리살, 삼겹살, 목살을 최대 20%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거칠어진 피부를 보호하는 기초케어 제품,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 중금속 해독작용 효능이 있는 한차 등을 선보인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전호진 영업지원팀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학계의 보도와 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높아졌다”며 “관련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