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손글씨 서체 3종 국어 교과서 발행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의 손글씨 서체가 반영된 초등학교 1ㆍ2학년 국어 교과서를 발행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자판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손글씨 쓰기를 장려하고, 나아가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이번 교과서에 반영된 손글씨는 '미래엔 미소체', '미래엔 은미체', '미래엔 예은체' 총 3종이다. 지난 해 8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제1회 톡톡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에서 수상했던 글씨체다. 미래엔은 수상자 어린이 3명의 이름을 따 전문 서체 개발업체와 함께 컴퓨터 폰트로 개발했다.서체 3종은 올해 미래엔이 발간한 초등학교 1~2학년 '국어' 및 '국어 활동' 교과서에 적용됐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과서 내 일기나 편지 등 일부 예시글에 개발 서체를 적용 기존 서체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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