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진구 중랑구청장
더불어 지난 해 5월 개최된 ‘2016 서울장미축제’는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대한민국의 명품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나 구청장은 “앞으로 축제 인프라와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서울장미축제를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기 위해 중랑천 둔치에 ‘제2의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야외공연장 정비, 장미역사관 조성, 장미상징물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묵2동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4월부터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보였다.특히 묵2동은 매년 5월 ‘서울장미축제’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앞으로 구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묵2동을 ‘장미마을’로 만들고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서울장미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중랑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명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나 구청장은 "민선 6기 들어 학교교육경비보조금을 3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액 편성, 학교환경개선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앞으로도 교육청 못지않은 책임감을 갖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구는 구민 누구나 10분 이내의 가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서울시민대학, 행복학습센터 등을 운영하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는 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 봉사와 취업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