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이 7~11일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혔다.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중국의 Die&Mold China, 독일의 EUROMOLD와 함께 세계 3대 금형 관련 전시회로 손꼽힌다.특히 세계 경제 화두로 급부상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금형산업의 발전방향과 국내 금형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장의 역할을 해왔다.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등 20개국, 450여개 업체가 금형을 포함한 4개 전문 분야별로 제품을 전시한다. 구매자(바이어)와 참관객 7만 여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두산공작기계는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NC보링 등을, 현대위아는 머시닝센터, CNC선반 등을 선보인다.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10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아시아금형협회 총회,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상담회, 기술세미나 및 학술포럼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산업부 관계자는 "수출상담회에 미주, 유럽 등 해외 40개사 유망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금형수출 판로를 미주, 유럽지역 등으로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미래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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