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앞으로 부천시민은 생활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등 청소 불편사항을 모바일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청소민원 처리를 위한 모바일 커뮤니티 '클린부천' 밴드를 6일부터 운영한다.밴드는 10개 행정복지센터별로 운영된다. 부천지역의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 가로·골목길 청소,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을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간편히 올릴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등 기존 민원신고 시스템은 공무원이 민원접수 후 청소업체로 내용을 전달하고 청소업체에서 처리 후 공무원에게 통보해 다시 민원인에게 답변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클린부천' 밴드는 공무원과 청소업체가 실시간으로 접속해 있어 민원인이 신고사항을 올리면 청소업체와 공무원이 동시에 확인·처리하고 처리결과를 즉시 알려줄 수 있다. 최승헌 시 청소과장은 "모바일 커뮤니티를 활용해 공식 민원접수 건수는 줄이고, 청소업체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민원예방은 물론 시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커뮤니티 가입방법은 네이버 밴드에서 '클린부천'을 검색한 뒤 거주지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가입하기를 누르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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