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가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우승 직후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선주(30ㆍ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7시즌 개막전을 제패했다.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장(파72ㆍ6617야드)에서 열린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작성해 역전우승(6언더파 282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10월 스탠리레이디스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3승째, 우승상금은 2160만엔(2억1000만원)이다.2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었다. 난코스에서 스코어를 지키는 전략이 주효했다. 3라운드 선두 가와기시 후미카(일본)는 반면 4오버파로 자멸해 2위(5언더파 283타)로 밀려났다. '지난해 상금퀸' 이보미(29)는 공동 3위(4언더파 284타), 이지희(37)가 공동 5위(3언더파 285타)다. 한국은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이 공동 8위(1언더파 287타)에 올라 4명이 '톱 10'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