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식품 일본 시장 개척에 박차”

"7일부터 10일까지 8개부스 8업체 박람회 참가 "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북도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본컨벤션센터(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일본 동경 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6)’에 총 8업체가 참가한다. 이는 우리 도 농·식품의 주요 수출국이며, 최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전북 홍보관에는 對 일본 수출 최대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와 토마토, 당조고추 등을 생산 수출하는 ㈜로즈피아와 낫토키아제(임실 콩마을), 생들기름(전주 한국오가닉), 조미김(군산 바다향) 등을 생산하는 도내 4업체(15품목)가 참가한다.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는 통합한국관에 삼계탕(익산 하림)과, 유자차(전주 고려자연식품), 만두(김제 푸드웨어), 즉석발열식품(전주 착한음식) 등을 생산하는 도내 4업체(16품목)가 참가하여 총 8업체(31품목)가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일본 동경식품박람회는 2016년에 78개국 3,197업체가 참가하고 76,532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농·식품 분야 일본 최대의 국제식품박람회이다.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엔저영향이 2016년 엔화 환율의 상당 부분 회복으로 對 일본 수출이 반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일본 바이어는 물론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일본 내수시장을 공략할 좋은 기회이다.이에 우리 도 업체들은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유수의 업체는 물론 내방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도내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일본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특히,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그간 구축된 일본 바이어 네트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켜 일본 지역의 신규 전문 바이어 발굴과 일본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일본 동경식품박람회 참가는 기존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對 일본 시장에 대한 수출의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수요자 중심의 對 일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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