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활성화 성공사례 발표""인구 감소시대의 새로운 지역발전정책 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인구 감소시대의 새로운 지역발전정책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차 인구감소 지역 발전 순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전라남도, 구례군, 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주관으로 “인구 감소시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차 지역발전 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서기동 구례군수,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금용 부군수의 ‘구례군 지역 활성화 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정정화 강원대학교 교수, 김대성 광주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 윤창수 서울신문 차장, 박간재 전남일보 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와 인구 감소에 대응한 지역발전 정책 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서기동 군수는 “자연드림파크가 구례에 새 둥지를 틀면서부터 인구가 계속 늘고, 사회적경제가 구례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속가능성 있는 인구를 확보하여 이번 사례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사례로 소개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군에서 아이쿱생협을 유치하여 식품 가공 공장과 영화관, 체험관 등의 문화·휴식시설 등을 조성한 6차 산업 모델로, 연간 18만 명의 유료 방문객과 전국 자치단체 등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38세로 젊은 층이 많이 돌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례군 인구는 4년 연속 증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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