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中산둥성 대학교류 '르네상스'열어…5년간 2360명

경기도 대학 국제교류처장협의회 2일 한세대서 회의 열고 대학교류 국가 확대방안 등 논의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대학들의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대학들과의 교류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경기도와 '경기도 대학 국제교류처장협의회'는 2일 군포 한세대학교에서 협의회를 갖고 중국 산둥성 지역 대학과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학 국제교류처장협의회는 2012년 경기도와 중국 산둥성이 맺은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의 운영기구로 발족한 단체다. 산둥성 내 교류희망 대학과 교류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시작됐다. 현재 도내 42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는 최근 '경기도 대학 국제교류처장협의회'를 중국 산둥성 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대학들과의 교류활성화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공동의장인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과 유진희 한세대 국제교류센터장 주재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6차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회의 일정 및 토의주제, 대학 간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점검한다. 또 도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2017년 현지 유학설명회 개최 국가, 방안 등도 논의한다. 도에 따르면 2012년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구성 이후 지난해까지 5년 간 두 지역의 35개 대학 2360명이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으로 인적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은 "도내 많은 대학들이 미래 발전전략으로 '글로벌'을 채택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도내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 지원 사업 등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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