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 클론묘의 6단계 생산과정.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올해 체세포배 복제 클론묘 생산기술을 지방자치단체 산림환경연구소에 무상으로 이전, 낙엽송(일본 잎갈나무) 묘목의 대량 생산을 꾀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제 클론묘는 한 나무에서 무성으로 번식시킨 조직 배양묘를 말한다. 또 낙엽송은 초기 생장 속도가 빠르고 건축·토목·합판용재로 널리 이용될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산림청은 지난해 관련 기술을 이용해 6만여 그루의 묘목을 생산, 국유림에 식재하는 과정을 통해 묘목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30만여 그루·100㏊ 조림 물량의 클론묘를 생산해 내년 중 실제 조림할 계획이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낙엽송 클론묘 생산기술의 무상 이전으로 우량 묘목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하고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낙엽송 클론묘 체세포배 배양·증식 기술 전수와 시범생산 사례 발표 등 정보를 교류한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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