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봉사단 ‘소외이웃 밑반찬 배달봉사 활발’

홀몸어르신·장애인 가정 방문 밑반찬 제공 및 말벗 활동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광산우체국(국장 박호열) 행복나눔 봉사단은 27일 우체국 1층 주차장에서 우산동주민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밑반찬 지원사업’발대식을 갖고 올 한 해 동안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했다.광주광산우체국에서는 우산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지난해 5월부터 매월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20여 세대를 직접 방문, 밑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도 살피는 등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행복나눔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장성우체국에서도 다음 달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에 나선다.장성우체국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12명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식당을 선정하고 매주 월요일 집배원이 직접 방문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광주·전남 우체국에서는 직원성금과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을 활용해 소년소녀가장, 난치성 질환자, 중증장애인 등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 192명에게 매월 10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현물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시냇물이 강을 이루듯 우리의 정성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이 앞장서서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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