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구아파트 미니태양광
이로 인해 공동주택 뿐 아니라 다가구, 다세대주택 에서도 단체설치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260W급(설치비 68만원) 태양광을 기준으로 시 보조금 49만원과 구 보조금 5만원이 더해져 주민은 약 14만원만 부담하면 가정에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더불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했을 경우 태양광 설치로 전기를 생산, 전기사용량(6개월 간 5~15% 절감)을 절약하면 1만~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로 에너지 생산과 절약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11월30일까지 보급업체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11월 30일 이전이라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 유엔기후변화협약 21차 당사국총회에서 전세계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기로 약속했고 이로 인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며 “구가 추진하는 ‘1가구 1발전 에너지프로슈밍 사업’에 더욱 많은 주민이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