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공휴일 지정되면 '9일 황금연휴'…'내수에 도움? 다 해외 나가는데'

5월 임시공휴일 지정설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5월4일 임시공휴일 지정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9일간의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과 해도 내수 활성화에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다. 정부는 23일 '내수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기자간담회에서 5월 임시공휴일과 관련해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검토는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수위축 보완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내수 진작의 열쇠로 보고 객실요금을 인하하는 호텔, 콘도 등에 세금감면 혜택을 준다.5월 임시공휴일은 근로자의 날(1일), 석가탄식일(3일), 어린이날(5일) 등으로 휴일사이에 2일(화요일)과 4일(목요일)이 끼어있는 상황에서 제기됐다. 임시공휴일 이틀이 지정 된다면 9일간의 황금연휴가 확보된다.한편, 5월 임시공휴일 지정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수내수따지는데 정작 다 해외로 빠져나가서 외화만 더 쓴다. 이게다 공무원들 지네 쉬려고(toy***)", "임시공휴일? 이건 대기업 + 공무원들만 해당사항 입니다. 우리같은 건설(토목) 인들은 주말도없이 준공날짜 맞출려고 일하고 일해야 됩니다(opo***)", "미리 공휴일 지정해봐야 해외여행 갈 것 같으니까. 뜸 들이다가 휴일 직전에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려고 하는 듯(tru***)", "자영업자는 죽으라는 거구만~(geu***)"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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