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LG유플러스가 외국인 매수세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 51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90%) 오른 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1만3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창구 상위에 CS, 씨티그룹,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상승세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4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1%, 18.1% 증가해 3개 통신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장원 IBK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은 2.4% 감소하는 등 비용을 적극적으로 통제하는 가운데 유무선서비스가 성장세를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이 같은 개선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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