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골목길 해설사
교육 3일 중 2일은 이론 수업으로 해설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 마인드 및 신규 코스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나머지 1일은 지난해에 신규 개발한 코스 중 ‘청진유물 시전행랑’ 코스와 ‘소파 방정환 길’을 탐방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종로구 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중 1회 실시하는 필수 교육이다. 해설사들은 총 20시간의 교육 시간 중 80% 이상을 출석해야 2017년 해설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정치 사회적 혼란으로 도보 관광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무려 1만2885명이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만족도 설문 결과는 90.91%였으며 재참여 의사 역시 97.87%로 매우 높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골목길 해설사들이 많은 것을 익혀 해설이 더욱 풍부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종로의 이야기가 관광객에게 전해져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