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기자
사진=정청래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이 가운데 우 전 수석 소환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내뱉은 얘기에 눈길이 간다.이규철 특검보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서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하겠다”며“우선 직권남용 등에 있어서 혐의는 직무유기가 될 가능성이 많다”라 밝혔다.이에 앞서 정청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주에 우병우 신입 들어올듯!>이라는 제목의 글과 그림을 게재했다.정 전 대표는 “우병우 소환임박설은 사실인 듯하고 특검수사도 우병우 구속으로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라며 “특검을 연장해 박근혜 탄핵즉시 곧바로 피의자 소환조사하고 구속하면 감방풍년!”이라고 썼다.한편, 우 전 수석은 청와대 민정비서관 및 민정수석 재임 기간 중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의 비리 행위 등에 대해 제대로 감찰·예방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우 전 수석은 최씨의 비리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거나 이를 방조 또는 비호한 의혹 등도 사고 있다.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