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5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숙박업 대표자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br />
"바가지 요금 근절 자정결의대회 가져"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5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숙박업 대표자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대비해 숙박요금 안정과 숙박접객문화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숙박업지부 이진영 회원 외 1명이 자정결의문을 통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금요일 저녁과 공휴일에도 숙박요금을 준수 할 것과 청결·친절서비스 개선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숙박요금 사전신고서를 제출받고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숙박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숙소 예약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안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박람회 기간 많은 관광객이 우리군을 방문하니 가격준수는 물론 업소를 청결히 관리하고 친절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해 다음에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숙박업소 특별점검을 통해 가격표 게시 등 사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부당요금 징수 등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업소는 관련법에 의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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