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복지도우미 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방문
지난해 12월 기준 중점관리가구는 총 1274가구다. 또 구는 방문형 서비스 기관 116개소와 협력을 통해 방문 복지이용대상자를 파악, 방문주기를 조정해 대상자에 맞는 효율적인 방문복지사업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찾아가는 이웃돌보미’ 8명을 채용해 오는 27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 학생의 최저생활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교복비와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복비의 경우 올해 중 ·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국민기초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에는 1인 당 30만원, 차상위계층 가구에는 1인 당 20만원을 지원해 비싼 교복값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기초수급자 300명, 차상위계층 345명 학생을 지원했다. 또 분기별로 국민기초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의 중 · 고등학생에게 1인 당 약 31만원 교통비를 지원, 두 사업 모두 학생의 입학 및 재학 여부를 확인 후 수급자 또는 대상자의 계좌에 개별 입금한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서비스인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주거편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에서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가구는 장애등급 1~4급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장애인 가구 가운데 총 6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절차는 구에서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을 고려해 예비가구를 선정하면 장애인 개발원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을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된다. 수리항목은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경사로 · 핸드레일 · 화재감지기 · 디지털 리모컨 도어록 및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적절한 때에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상황에 처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수혜자별 유형에 맞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복지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