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7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6만원 지원...161만 명 혜택 볼 듯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저소득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를 17일부터 발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을 시작으로 20일 강원·대구·경북·경남, 22일 경기·울산, 24일 부산·충북·충남·대전·세종, 28일 인천·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지역별로 주민센터에서 발급한다. 개인별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6만원이다. 올해 이 사업에 992억원(국비 699억원·지방비 293억원)이 투입돼 혜택을 누리는 저소득층도 지난해 145만 명에서 161만 명으로 늘 전망이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개인당 1매씩 지급된다. 이 카드로는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숙박, 놀이공원, 지역축제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발급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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