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고교생, 과학 연구로 미래를 본다

" 과학중점고·과학고·일반고 참여 고등학생 과학 연구성과 발표회"[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0일 여수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학년도 고등학생 과학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연구성과 보고서 1차 심사에서 선정된 과학중점학교 8개교 15개팀, 일반고 3개교 5개팀, 전남과학고 2개팀 등 고등학교 12개교 22개팀이 2016학년도에 실시한 과학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전남 학생 과학 연구성과 발표회는 과학 분야 학생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고등학생들의 자율탐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특히, 2016학년도 전국 과학중점학교 학생연구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여수고등학교 ‘피펫을 통해 생성된 분수에 관한 연구’도 발표회에 참여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회는 포스터 외의 전시물을 최소화하여 발표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었으며 10분 발표,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최종 발표 결과 ‘자성유체와 이온화용액의 변화에 따른 자성유체의 반응에 관한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여수고 ‘언빌리버블’팀이 최우수 발표팀으로 선정됐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독서·토론·탐구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지적 능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과학전람회와 과제연구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발표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과학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남의 인재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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