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성환, 이종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정규리그 일정이 조정됐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일정에 맞춰 이뤄진 것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구단 변경에 따라 2017 K리그 클래식 여덟 경기의 일정을 변경했다"고 전했다.3월 울산-상주전은 18일에서 19일로, 인천-전북전은 19일에서 18일로 이동했다. 또한 4월 전북-포항전은 22일에서 23일, 전남-울산전은 23일에서 22일로 옮긴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고려해 5월 전북-인천전은 20일에서 21일로 바꿨고, 울산-전남전은 21일에서 20일로 이동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고려해 9월 전북-대구전은 23일에서 24일로, 울산-전남전은 24일에서 23일로 바뀐다.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4위에 그친 울산은 정규리그 3위까지 주는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 사건으로 출전 자격이 박탈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울산은 지난 7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한 대회 플레이오프에서 키치SC(홍콩)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울산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브리즈번 로어(호주),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E조에서 조별리그를 하게 됐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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