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투비소프트, 작년 매출액 348억원…“상장 이래 최대”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기업용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플랫폼 기업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348억원(전년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26억원(전년대비 58% 증가), 당기순이익은 25억7000만원(전년대비 6% 증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공시자료에 따르면 투비소프트는 2010년 코스닥 상장 이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셈이다.투비소프트는 실적 증가에 대해 “지난해 자회사 엔비레즈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넥사크로핀테크 플랫폼,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개발 서비스 등의 관련 사업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투비소프트는 기술 경쟁력과 30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 레퍼런스를 통해 꾸준한 플랫폼 솔루션 및 유지보수 매출을 달성해왔다”며 “지난 2016년은 국내 시장점유 1위 UI·UX 플랫폼 업체라는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인 실적에 더불어 새롭게 시작한 핀테크, O2O 플랫폼 관련 사업의 초석을 다지며 첫 매출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이 사업들을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신제품 ‘넥사크로17’ 출시 및 미국, 일본 등 해외 법인의 플랫폼 적용 확대에 따라 투비소프트 실적 증가폭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