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 소통·주민화합, 교육·보육 등 공동체 활성화 위한 사업 해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다음 달 8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의 공유와 소통, 나눔을 통해 다툼과 분쟁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사업신청단지는 의무 및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사업분야는 친환경 실천 ·체험, 소통 ·주민화합, 취미 ·창업, 교육 ·보육, 건강 ·운동, 이웃돕기 ·사회봉사다.또 ‘365 자원봉사 도시’ 관악구 명성에 걸맞게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된 사업은 1365자원봉사센터 회원 가입에 따라 봉사실적도 인정된다.특히 구는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치, 제출서류 작성부터 사업 시행 단계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장담그기
사업비 지원은 최대 800만원이며, 자부담률은 참여 연도횟수에 따라 지원 사업비의 10~30%로 다르다.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 주체의 공동명의로 제안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신청된 사업에 대해 단지 내외 주민 참여도, 예산 및 사업의 현실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 오는 3월 중 구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원예 및 향수만들기 등 친환경사업과 주민화합을 위한 나눔장터, 김장담그기 등이 선정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유종필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아파트 단지 등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에게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은 사업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주택과(☎ 879-633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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