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마을상수도 70곳 수질검사 실시

'9일~23일까지 마을상수도 15곳, 소규모 급수시설 55곳 검사해'

함평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을 검사한다. 군은 매월 정수장과 수도꼭지의 수질을 검사하고 분기별로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조사한다. 이번 1분기 검사대상은 월야면 정산리 동촌마을 등 마을상수도 15개소와 신광면 동정리 냉천마을 등 소규모 시설 55개소 등 총 70곳이다. 올해는 수도법과 먹는물수질기준 및 검사등에 관한 고시에 의거해 일반 세균과 대장균 등 58개 항목뿐만 아니라 우라늄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기준에 부적합한 곳은 요인 제거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수질이 미흡한 곳은 시설개량 또는 지방상수도 공급계획에 우선적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정운기 환경상하수도과 상수도담당은 “채수부터 검사까지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며 “지방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삶의 질 향상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원활한 식수공급을 위해 73억원을 투입해 3개 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량사업을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