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대구에서 리사이트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사진 = 롯데콘서트홀 제공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여는 지방 공연 티켓 좌석이 단숨에 매진됐다. 8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한국인 첫 쇼팽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이 오는 5월7일 대구에 위치한 공연장 수성아트피아에서 여는 리사이틀 입장권이 판매 오픈 5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해당 공연장 전체 좌석은 1159석으로, 패키지로 이미 팔린 좌석 200석을 제외하면 800여석이 단숨에 팔려나간 것. 이에 수성아트피아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시야 제한석인 '예술사랑석' 65석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예매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 측은 "지난해 4월 조성진의 통영 공연이 확정된 이후 티켓 오픈 기간이 점점 가까워져 올수록 관련 문의가 쇄도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진은 리사이틀 음악회에서 이날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베르가마스크모음곡, 기쁨의 섬과 쇼팽 발라드 등을 연주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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