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페이스북에 손석희 JTBC 사장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사진=변희재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과의 대질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변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석희 고소장 입수, 고소장 무진장 길게 썼는데 죄다 저와 관계없는 자기들 취재만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와 관련된 부분, 손용석 팀장 입수 날짜 부분. 그것도 죄다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썼다. 또 변 전 대표는 "입수 경위는 심수미가 아닌 김필준 기자, 이 자는 태블릿PC 들고 이리 저리 뛰어다녔다는 기존의 주장과 다른 새로운 사실"이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변 전 대표는 "금요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손석희 황당한 고소장 공개하며 무고죄 고소 및 검찰에서 손석희와 저, 대질 한 시간으로 끝내자는 기자회견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 전 대표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맞불집회에서 JTBC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주요 증거로 지목한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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