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유재석
[아시아경제 STOO 김은애 기자]딘딘이 드디어 '런닝맨'에 출격한다.3일 한 SBS관계자는 아시아경제STM에 "딘딘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오는 7일 녹화를 진행하며 유재석 멤버스 위크의 게스트로 논의 중이다"고 귀띔했다.앞서 딘딘은 지난해 '런닝맨' 섭외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고사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여러 스케줄이 잡혀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딘딘은 당시 아시아경제 STOO와 인터뷰에서 "'런닝맨'을 거절한 뒤 안타까워서 술을 많이 마셨다"며 "스케줄을 미루려면 미룰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간다고 했는데 안 가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도리가 아니라 생각했다. 정말 필요하면 다시 불러주지 않겠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그러면서 딘딘은 유재석이 건넨 위로를 받고 다시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런닝맨' 출연불발로 속상해하는 딘딘에 "눈앞에 보이는 것을 쫓아가려 하지마. 결국 이렇게 된 것은 그냥 네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세상은 눈앞에 이익을 보면 따라가면 안 된다. 오래 못 간다. 도리를 지켜라. 섭외는 분명히 다시 올 것이다"고 조언을 남겼다고.이 같은 딘딘과 유재석의 훈훈함은 새해가 되어 비로소 빛을 발했다. 유재석의 말대로 딘딘에게 '런닝맨' 섭외 재요청이 온 것. 더욱이 딘딘은 최근 MBC '복면가왕'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3' 등 각 방송국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입담을 인정받아왔기에 이번 '런닝맨'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상처를 딛고 재결합에 나선 '런닝맨'은 멤버스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멤버스 위크는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와 전멤버 개리를 주인공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5일에는 하하의 멤버스 위크가 방송된다. STOO 김은애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김은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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