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는 통합마케팅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1일 지역본부 8층 회의실에서 전남 농산물 판매의 주역인 시군연합사업단을 대상으로 전남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산지유통조직 역량강화와 시군연합사업단의 역할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회를 개최했다.연합사업은 소규모 농가 조직화와 지역농협을 묶어 산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농협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남 관내 16개 시군에 통합마케팅조직인 연합사업단(11개소)과 조합공동사업법인(5개소)을 육성하고 판촉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또한, 전년도에 연합사업 조직을 통하여 판매된 농산물판매액(밭작물, 과실 등)이 2천 8백억원을 달성한 이후 2017년에는 3천억원을 기필 달성하고, 튼튼한 산지유통 120개(현재 80개) 조직(공선출하회)을 육성하여 연합사업단의 원예농산물 취급비율을 50%(현재 25%)까지 끌어 올리기 위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이흥묵 본부장은“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소비지에서 인정받아,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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