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로 208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포인트(0.13%) 상승한 2083.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하락한 2080.23으로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대장주 애플이 6% 급등하고 연방준비제도가 (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14%, 0.03%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5%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32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도 2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와 의료정밀이 각각 0.55%, 0.77% 오르는 것을 비롯해 통신업(0.33%), 제조업(0.14%), 음식료품(0.17%), 화학(0.3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철강 금속(-1.37%), 금융업(-0.48%), 기계(-0.45%)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1.07% 상승하고 있다. LG화학(1.10%), 아모레퍼시픽(0.63%), NAVER(네이버, 0.6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71%), POSCO(포스코, -1.08%), SK텔레콤(-0.91%)는 하락하고 있다. 금융주인 KB금융(-1.08%)과 신한지주(-2.09%)도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6%(4.76포인트) 하락한 618.9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계는 각각 81억원, 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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