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반드시 국회에 출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임시국회를 앞두고 국회는 대정부질문을 한다"며 "그런데 황 권한대행이 지난 임시국회에서 민주당과 합의하기를 지난 임시국회와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답변을 하고, 차기 임시국회 즉 이번 임시국회부터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는 구실로 본회의 출석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황교안 총리는 국무총리다. 국무총리가 메인 잡(Job)이고, 대통령이 유고했기 때문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는 것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무총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과 어떠한 약속이 되어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박 대표는 "국민의당은 이미 주 원내대표가 수차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황 권한대행은 국회에 출석해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함으로써 국민에게 국정운영 현황은 물론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산적한 외교문제, 국내 민생경제 등에 대해서 소상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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