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풀뿌리 경제 발전 지원 등 희망 더하기 나서

협력사와 동반성장 앞장청년 등 창업·자립 돋기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차그룹이 활발한 상생경영으로 지역과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사회공헌활동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 앞장서서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은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로 개편됐으며 특히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 풀뿌리 경제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세이프 무브(교통안전문화 정착) ▲이지 무브(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해피 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사회공헌 분야 두 가지를 새로 추가했다.새로운 사회공헌 중심분야인 드림무브는 청년 및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H-온드림 오디션',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서초 창의 허브' 등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넥스트무브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고철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영세 종사자에게 환원하는 현대제철의 'H-리사이클 센터', 공작기계 설비를 활용하여 사회적 혁신제품 시제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현대위아의 '프로토타입 개발 센터' 등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4대무브)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이지무브는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 사업에서 교통약자 및 사회적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세이프무브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서 교통, 재난, 생활 등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그린무브는 환경보전사업에서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해피무브는 자원봉사 활동 사업에서 임직원 및 고객 참여 확대 사업으로 확대된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업종의 전문성을 살린 참신한 시도와 뜨거운 호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시즌6 캠페인까지 총 2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과 어린이들의 통학길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기아차의 '초록여행'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2012년 6월 출범 이후 1328명, 2013년 4095명, 2014년 5412명, 2015년 7097명, 2016년 4월까지 2200여명이 혜택을 받아 약 4년 만에 누적 2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여행거리가 지구 25.6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돌파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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