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로써 성동구의 구립어린이집은 총 68개소, 공보육률 48.5%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공보육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그 간 성동구는 학부모들의 공보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해 왔다. 성동구 어린이집 신축은 규모에 따라 10억~25억 원이 소요되는데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단지 내 어린이집의 경우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는 어린이집 시설을 재개발조합에서 무상 임대, 설치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약했다.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을 무상 임대함에 따라 단지 내 거주 아동은 우선입소가 가능, 구는 아파트에 시설 개선비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내 구립어린이집 사례와 같이 공동주택과 구청이 협력,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나감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를 키워 저출산 문제 해결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소 대기 신청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 가능, 3월2일 개원하는 4개 어린이집은 구립 센트라스 아띠어린이집(정원 49명), 구립 센트라스나래어린이집(정원 51명), 구립 센트라스으뜸어린이집(정원 40명), 구립 센트라스라온어린이집(정원 28명)으로 개원 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2286-544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