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1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 8만원↑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3분기까지 증익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2017년, 2018년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 2조2000억원으로 각각 10%, 12% 상향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352억원을 기록한 LG전자는 4분기가 실적바닥으로 평가된다"며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40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3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특히 3월 출시 예정인 G6의 올해 연간 판매량(600만대)은 최근 글로벌 통신사들의 긍정적 반응을 고려할 때 역대 최대 판매의 G3(560만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짚었다.HE(TV), H&A(가전) 부문은 "패널가격 상승과 원재료비 인상 등에도 프리미엄 제품믹스 변화(OLED TV, LG SIGNATURE)로 올해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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