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담·정리수납·인테리어 등 종합생활서비스 사업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유한킴벌리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과 함께 새로운 시니어서비스사업모델인 '종합생활지원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5일 밝혔다.종합생활지원서비스는 '시니어(연장자)'에게 필요한 건강상담, 정리수납, 인테리어수리,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시니어 지원 서비스는 소기업들이 제각기 운영하던 사업들을 종합해 운영된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 육성과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우리사회의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종합생활지원 서비스는 고령자 친화기업인 '시니어허브'가 운영한다. 시니어허브는 유한킴벌리가 50플러스코리안,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2014년 11월 설립했다. 일자리의 70% 이상이 60세 이상의 시니어로 구성돼 있다. 향후 5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라이프케어매니저' 운영을 통해 시니어의 생활을 돕기 위한 생활조력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월간 정기 서비스 등 새로운 패키지 서비스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시니어허브 강남점으로 하면 된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끈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니어 일자리가 많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활동적인 시니어가 생산가능 인구로 편입돼 소득과 소비의 주체가 된다면 경제가 성장하는 공유가치의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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