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엔 문재인 전 대표에게 대선후보를 양보 안할 것"이라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대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24일 안철수 전 대표는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연대론에 대해 "(이번 대선엔) 어떠한 시나리오, 구도 하에서도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안철수 전 대표는 '중도 하차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난 총선에서 돌파력을 증명했다"면서 "힘든 여건 하에서 신념을 갖고 관철해서 40석 가까운 정당을 만들고 3당 체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혼자 창당해서 (이만큼 이룬 것은) 역사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고 안다"며 국민의당 창당이 성공적임을 과시하고 중도하차 가능성을 일축했다.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직선제 대통령 중 롤 모델을 꼽아달라"는 앵커의 질의에 "김대중 대통령을 꼽고 싶다"고 대답했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