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자고 울음 뚝' 손오공, 초보부모 위한 '수더 완구' 제안

피셔프라이스 코끼리 수면 인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는 아이를 재우는 일이다.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한 아기는 쉽게 울음을 터뜨리고, 생체 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우는 아이 달래기도 보통 일이 아니다. 많은 초보 엄마 아빠들은 우리 아기 또 울새라 조바심에 늘 마음이 초조하다.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들의 편안한 숙면과 울음 달래기에 도움을 주는 이색 완구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신생아를 둔 '육아맘', '육아빠'에게 도움을 주는 '수더(Soother) 완구'를 제안한다고 25일 밝혔다.◆건강한 수면습관 길러주는 수면도우미, 피셔프라이스의 '수더 인형'= 손오공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완구로 글로벌 완구 기업 마텔의 유아용품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의 '수면 해마인형'과 '코끼리 수면인형'을 추천했다.먼저 수면 해마인형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봉제인형으로, 8곡의 은은한 자장가와 바다 음향효과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아기의 숙면을 유도한다. 특히 해마의 배를 누르면 음악과 함께 온화한 불빛이 연출돼 수면등, 수유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코끼리 수면인형은 아기 품에 맞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할 수 있는 애착인형이다. 코끼리 배에 있는 하트를 누르면 잔잔한 허밍뮤직과 진동이 나와 안정감을 주어 밤새 뒤척이며 투정 부리는 아기의 숙면에 도움을 준다.

투모로우 아기 전용 신문지

◆"울음 뚝!" 우는 아이 달래는 투모로우의 '이색 완구'= 아이가 울 때 초보 엄마 아빠는 당황할 때가 많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완구가 있다. 바로 일본영유아 전문 완구 브랜드 투모로우의 '바스락 딸랑이'와 '아기신문'이다.두 제품은 엄마들 사이에서 일명 착한소음이라 불리는 백색소음(White noise) 중 하나인 비닐봉지의 '바스락' 소리가 나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 소리를 들으면 아기가 안정감을 느끼며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바스락 딸랑이는 버튼을 누르면 우는 아기를 달래는 비닐봉지 효과음이 난다. 장난감을 흔들면 다양한 색깔의 구슬이 움직이며 찰랑찰랑 소리를 내 아기의 호기심을 끌기에도 좋다. 인체에 무해한 무도장 컬러로 제작되어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아이가 직접 잡고 흔들 수 있어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아기신문은 신문지의 바스락 소리와 함께 손으로 구길 때의 감촉이 더해져 시각과 청각, 촉각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완구다. 평소 아기가 종이나 신문지를 만질 때 손이 베거나 잉크등이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점을 보완해 부드러운 PET시트 재질로 만들었다. 덕분에 찢어질 염려가 없고 세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아이 달래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스락 소리를 200%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피셔스라이스 브랜드 담당자는 "수더 제품들은 잔잔한 사운드, 진동, 촉감 등으로 칭얼대고 투정부리는 아이들을 쉽게 진정시켜주고 달래주는 기능이 있는 육아 완구"라며 "피셔프라이스의 다양한 수더 완구들은 신생아부터 분리불안을 겪는 생후 7개월 이상의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 육아에 알맞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 초보 엄마, 아빠들의 육아 고민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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