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체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23일 송기석 의원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임용 후보자로 추천한 세 명에 대해 '적격자가 없다'며 거부했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벌인 결과 모두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3월과 6월에도 인사혁신처의 임용 후보자 추천을 거부한 바 있다. 다음달 1일 4차 공모를 낼 계획이지만 최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사임 등으로 선임이 더 늦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5년 11월25일 개관했지만 여전히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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