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복귀전을 위해 충분한 실전 라운드를 소화했다는데….2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히어로월드챌린지 이후 1주일에 4~5차례 필드를 나갔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즐거웠고, 이제 출격할 채비를 마쳤다"고 했다. 26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17개월 만의 투어 복귀전을 치른다.토리파인스는 특히 통산 8승을 쓸어 담은 '약속의 땅'이다.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흥분된다"는 우즈는 "몸 상태가 좋다"며 "대회를 치를 만큼 충분히 강해졌다"고 자신했다. 오는 4월 마스터스에 대한 기대치를 곁들였다. 메이저 14승 중 오거스타에서 4승을 수확했다. "시즌을 마치면 마스터스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항상 마음 속에 있는 대회"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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