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 쇼핑 클라우드 'NCP'중대형 쇼핑몰·회원전용 쇼핑몰에 최적화된 환경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쇼핑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23일 NHN엔터는 직접 개발한 쇼핑 클라우드 'NCP(NHN Commerce Platform)'를 공개했다.'NCP'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보유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기반으로 구축했다.쇼핑 클라우드 'NC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인 일시적인 사용자 증가에 따른 서버, 네트워크 등의 실시간 자원 증설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SI 구축이나 솔루션 구매를 통한 커스터마이징 방식과 비교해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도입 기간이 대폭 줄어드는 장점을 갖는다. NHN엔터는 여성건강관리앱 '핑크다이어리'의 플러그인 쇼핑몰 '핑다몰'을 NCP의 테스트베드로 삼았다. 실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과 요구 사항을 적용해 다각도로 검증했다.NCP는 중대형 쇼핑몰이나 회원 전용 폐쇄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일체형 솔루션이 아니라 쇼핑몰 프론트와 백오피스가 분리된 독립형 구조로 구성돼있다. 기업이 맞춤형 기능을 확장하거나 회원, 포인트 등과 같은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부 상품 공급사의 무제한 입점 지원 ▲판매 대금 정산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이윤식 NHN엔터테인먼트 커머스사업본부장은 "NHN엔터테인먼트의 ‘NCP’은 고객사의 기술 엔지니어나 인프라 운영 조직 없이도 이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 검토와 실제 커머스 시장 내 적용 과정을 거듭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쇼핑 클라우드"라며 "올해 상반기 1300K를 비롯한 국내 대형 쇼핑몰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시장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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