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용답동 마중물보장협의체<br />
용답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익)는 이런 노숙인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 새해 집에 갈 수 없는 시설 거주자를 위해 지난 3일 정유년 새해맞이 차례상을 차려주기도 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정감 가득한 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노숙인 봉사자들이 연휴 기간 동안 용답동의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을 맡는다. 봉사자들은 그 동안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정이 쌓인 어르신들에게 명절을 맞아 안부를 여쭙고 새해 덕담을 나눌 계획이다. 용답동 통장들도 나눔도 동참한다. 총 25명의 통장들은 명절 전에 각각 2명의 독거어르신과 연을 맺고 총 50명에게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눠드리고 관할 통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연휴기간 동안 2회 이상 안부확인 방문과 전화를 했다. 또 동행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용답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도 각 각 1가지의 음식을 맡아 총 17가지의 명절음식을 마련, 노숙인 시설 2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