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정운찬, '국민휴식제'로 '저녁이 있는 삶' 뛰어넘나

정운찬 전 국무총리/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대권도전을 선언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국민휴식제'로 표심잡기에 돌입했다.19일 저서 '우리가 가야 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의 출판 기념회에서 정운찬 전 총리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제3지대론'의 열쇠를 쥔 인물. 정 전 총리는 대선공약으로 '국민휴식제'를 제안해 시선을 끌었다. 국민휴식제는 6년간 근속하면 휴가 1년을 받는 대학 교수들의 안식년 제도를 모방한 것으로, 직장인도 기업 상황에 맞게 안식월을 주는 제도. 정부는 이를 시행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 제도 정착을 독려할 수 있다. 한편 5년 전 '저녁이 있는 삶'이란 슬로건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손학규 전 고문 또한 '제3지대'의 유력 대선후보로 손꼽히며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국민휴식제'가 손학규 전 고문의 '저녁이 있는 삶'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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