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6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6000원(1.92%) 내린 18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창구 상위에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CLSA,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올해 반도체 사업부문에 대한 장밋빛 전망으로 지난주 주가가 194만원까지 올랐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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